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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한일 대치 해상서 자위대 훈련…"무력 정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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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중첩수역 측량 활동을 놓고 우리와 마찰을 벌였던 일본이 "해당 지점에서 자위대 훈련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형급 전투함은 물론 미사일함까지 투입할 계획인데, "외교 갈등을 무력 시위로 해결해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갈태웅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넓은 해역으로 나가는 대형 선박.

속도를 늦추며 지형 탐사 활동에 착수합니다.

지난달 중순, 동중국해에 나타난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타쿠요 측량선입니다.

그러자 우리 해경 경비함정이 출동해 "퇴거해달라"는 무전을 보냈습니다.

한일 중간수역인 만큼 우리 정부 허가도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경 관계자: 배타적 경제수역에 와서 조사하는 부분에 대해서 잘못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경고방송을 한 거거든요. 수역 밖으로 나가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