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화제의 개봉 영화,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 <미나리>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카오스 워킹>을 소개합니다.

【 리포터 】

희망을 찾아 미국 아칸소로 이민을 온 한국 가족.

[(여기 대체 어디야?) 집이지. 우리 새로 시작한다고 그랬잖아.]

[아빠는 빅 가든 하나 만들 거야.]

아빠 '제이콥'은 성공을 꿈꾸지만,

엄마 '모니카'는 시골 생활이 반갑지 않습니다.

[우리 여기 있다간 망할 거야. 애들을 위해서라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잖아.]

새로운 시작을 앞둔 가족, 과연 낯선 땅에서 뿌리내릴 수 있을까요?

영화 <미나리>는 전 세계 영화제에서 68관왕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데요.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꼽히며 오스카 4관왕 '기생충'을 이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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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각이 실시간으로 노출되는 '노이즈'에 감염된 세상 '뉴 월드'.

[이 행성 사람들 모두가 감염됐어. 머릿속 생각들이 다 밖으로 보이고 들리는 거지.]

'토드'는 이곳에 추락한 '바이올라'를 만나고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쟤 노이즈는 어디 있지?]

뉴 월드에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내 생각도 보여요? (아니. 여자들은 감염 안 됐어.) 여자들은 어딨죠? (모두 죽었네.)]

탈출 계획을 세우는 두 사람, 하지만 통치자 '데이비드'가 추격해 오는데요.

과연 이들은 탈출할 수 있을까요?

영화 <카오스 워킹>은 34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데요.

스파이더맨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톰 홀랜드'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이지 리들리'가 새로운 히어로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종진>

[정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