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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북핵 선제타격' 예고…안보 환경 바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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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범과 동시에 북한을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한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핵미사일 선제타격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탄도탄 등이 낙하할 때 요격한다'는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의미로, 한반도 안보 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을 뚫고 상공으로 치솟는 ICBM.

속도를 늦추지 않은 채 태평양을 향해 날아갑니다.

대선 직전인 지난해 10월말 이후 넉달 만에 발사된 미군의 '미니트맨3'입니다.

"미사일 방어력은 북한에 초점을 뒀다"는 미 합참차장 발언 직후였습니다.

그러면서 미측은 킬체인, 즉 선제타격 개념을 꺼내들었습니다.

[존 하이튼/미국 합참차장(지난 23일): 미사일 방어와 격퇴를 볼 때 킬체인 전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사일을 물리치기 위한 가장 좋은 지점은 '발사 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