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수위 2단계로 격상…"가용자원 총동원해 제설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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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막힌 미시령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폭설이 쏟아진 1일 미시령동서관통도로가 움직이지 못하는 차량으로 꽉 막혀 있다. 2021.3.1 momo@yna.co.kr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1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에 차량 수백 대가 고립되는 등 폭설 피해가 속출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군 인력을 투입했다.
중대본은 강원지역 폭설로 동해선과 서울-양양선 등을 중심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되자 인근 군부대 인력 160여명을 긴급 투입해 정체 차량 견인 등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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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1일 강원·영동지역 적설량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
중대본 관계자는 "군 인력은 오후 11시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중대본은 앞서 이날 오후 9시부로 대설 대처를 위한 비상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정오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으나 대설로 강원지역 고속도로 등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지자 대응 수위를 높였다.
중대본부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강원지역 대설로 도내 고속도로에 정체 등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관계기관에서는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고속도로에 정체된 차량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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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1일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에 차량 수백 대가 고립되는 등 폭설 피해가 속출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군 인력을 투입했다.
중대본은 강원지역 폭설로 동해선과 서울-양양선 등을 중심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되자 인근 군부대 인력 160여명을 긴급 투입해 정체 차량 견인 등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