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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환자 이마에 묻은 의사 침…"마사지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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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환자가 진료를 받다가 의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진료실에 CCTV가 없어 입증하기가 힘들었는데, 경찰과 검찰이 2년여의 수사 끝에 이 의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직장인 여성 A 씨는 지난 2019년 3월 편도가 부어 서울 송파구의 한 내과 병원을 찾았습니다.

초음파 진료 중 남성 원장 B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느낀 A 씨는 황급히 병원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