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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토 히로부미가 쓴 한국은행 머릿돌…보존이냐 철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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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일제 강점기 때 들어선 옛 건물 머릿돌에 이토 히로부미 같은 당시 총독이 직접 쓴 글씨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걸 없애는 게 맞을지, 아니면 역사의 교훈으로 남겨 두는 게 좋을지 임태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사적 문화재로 지정된 한국은행 옛 본점의 머릿돌입니다.

주춧돌을 놓는다는 뜻의 '정초'라는 글씨.

이 글씨를 쓴 사람은 일제의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