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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중남미 멕시코·브라질서도 우한폐렴 의심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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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멕시코·브라질서도 우한폐렴 의심환자

멕시코 정부는 중국 우한 등을 방문한 뒤 지난 10일 귀국한 50대 남성이 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보여 관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의심 환자는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타마올리파스에 거주하는 멕시코국립공과대 교수로, 열은 없이 마른 기침과 콧물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자가 격리 중 입니다.

브라질에서도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처음으로 보고됐습니다.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 보건국은 최근 중국 상하이를 여행한 뒤 지난 18일 귀국한 30대 여성이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여 현재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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