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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진애 '마이웨이' 속 조정훈 '먹튀' 논란…꼬이는 與 단일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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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출마 완주→의원직 유지 행보에 "20대 남성 자극" 우려

김진애, 토론 요구하며 "의원직 사퇴" 불사…민주 "소모적 단일화 안돼"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강민경 기자 = 범여권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논의가 시작부터 삐그덕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애초 비례대표 사퇴 시한인 8일 이전 열린민주당, 시대전환과 3자 단일화를 구상했지만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2일 의원직 사퇴와 선거 출마로 '마이웨이'를 선언하면서 계획 자체가 헝클어졌다.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와는 일단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조 후보가 완주 의사를 견지하다 막판 번복했다는 점에서 애초 언론 홍보효과와 몸값 상승을 노리고 출마한 '먹튀' 전략 아니냐는 비판마저 터져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