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가 공장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젯(2일)밤 9시쯤 경기 김포시 대곶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공장 4개 동이 불에 타고 보관 중인 숯 1천500톤이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젯밤 10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을 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미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 제공 : 김포소방서)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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