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최강욱 靑공직기강비서관 기소…업무방해 공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23일) 오전 최강욱 비서관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비서관은 2017년 변호사 시절, 조 전 장관 아들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인턴을 했다며 허위로 증명서를 만들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앞서 이 인턴 증명서를 아들의 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대학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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