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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북한, '단위특수화' 또 경계…"국가와 인민이 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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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논설서 성과교환 통한 국가경제발전 주문…"경제, 정상궤도에 올려야"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이 개별 단위의 발전보다는 국가적 이익을 앞세워야 한다며 단위 특수화와 본위주의를 재차 경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사회주의 경쟁은 경제건설을 추동하는 위력한 수단' 제목의 논설에서 "사회주의 경쟁을 벌이는 데서 경계해야 할 것은 단위 특수화와 본위주의"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다른 부문, 다른 단위야 어떻게 되든 저마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협소한 이익만을 우선시하면서 울타리를 치고 경험과 성과를 교환하지 않는다면 사회주의 경제가 발전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손해 보는 것은 국가와 인민"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