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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자막뉴스] 지리산에 '바나나'가?...30대 농부가 펼친 놀라운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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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온실에서 열대작물 바나나 무럭무럭 자라

일조량·물류비용 등 고려하면 내륙 재배도 유리

지난 2018년 대량 재배 성공…유기농 인증도 받아

논 사이에 자리한 커다란 온실에 들어가니 다른 세상이 나옵니다.

한겨울에 갑자기 동남아시아의 어느 나라에 도착한 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어른 키 두 배쯤 되는 바나나 나무가 온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꽃잎 속에는 막 들어찬 바나나 열매가 앙증맞습니다.

다 익은 바나나도 주렁주렁 매달려 수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온실에 있는 바나나 나무만 2,500개인데, 이런 온실 2곳에서 바나나가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