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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시신기증 각오' 19살도 숨져…시민들 세 손가락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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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 총격에 최소 38명 사망…최대 규모 유혈 사태

[앵커]

미얀마에선 군부의 무력 진압이 이어지면서 어제(3일) 하루동안 또 가장 많은 3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내가 죽으면 시신을 기증하겠단 글을 미리 남겨뒀던 19살 시위대도 군부가 쏜 총을 머리에 맞고 숨졌습니다. 유엔 미얀마 특사는 진짜 전쟁이 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19살 키알 신은 지난해 생애 첫 투표를 자랑스럽게 인증했던 소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