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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은퇴 준비로 단독주택 용지를"…말대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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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기 의혹이 불거진 LH 직원 가운데는 예전부터 부동산 고수로 불렸던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에 땅을 가장 많이 산 사람이기도 한데, 정년 퇴직을 7년 앞두고 광명과 시흥을 오가면서 쇼핑하듯이 땅을 사들였습니다.

이 내용은 장훈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 한 밭입니다.

원래 국방부 땅이었는데, LH 직원 강 모 씨가 2017년 8월 자산관리공사의 온라인 공매에 입찰해 1억 8천만 원에 낙찰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