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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부동산 고수"로 불린 LH 직원, 은퇴 앞두고 '땅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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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땅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LH 직원 가운데 가장 많은 땅을 산 사람은 정년퇴직을 7년 앞두고 광명과 시흥을 오가며 쇼핑하듯이 땅을 사들였습니다. 과거에는 언론에 부동산 고수로 소개돼 투자법 추천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의 한 밭입니다.

원래 국방부 땅이었는데, LH 직원 강 모 씨가 2017년 8월 자산관리공사의 온라인 공매에 입찰해 1억 8천만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강 씨는 8개월 뒤 또 다른 LH 직원과 부부 동반으로 19억 4천만 원에 시흥시 땅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