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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장례 하루 만에…미얀마 군부 '태권 소녀' 시신 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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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일 미얀마에서는 군사정부에 반대 시위에 참가했던 19살 소녀가 총에 맞아 숨진 일이 있었습니다. 태권도를 배워 '태권소녀'로도 알려졌었죠. 그런데 군인들이 최근 이 소녀의 무덤을 파헤쳐 시신을 가져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유요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루탄이 눈앞까지 닥쳐오는 미얀마 시위대 최전방.

19살 소녀가 눈에 띕니다.

검정 티셔츠엔 '다 잘 될 거야'라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