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이라크 간 교황, 시아파 지도자와 역사적 만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이라크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를 만났습니다.

교황은 이날 이라크 남부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에서 알시스타니와 회동해 '평화로운 공존'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약 50분간 비공개로 진행된 회동에서 교황은 알시스타니에게 이라크 내 소수파인 기독교인들을 무슬림들이 포용할 것을 촉구했다고 AP 통신 등은 전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라크 기독교인들은 2003년 100만∼140만 명 규모였으나 전쟁과 내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 국가'(IS)의 공격으로 지금은 30만∼40만 명 선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