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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죄송하다"…내장사 대웅전에 불 지른 승려의 뒤늦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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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서 구속전 피의자 심문…"산으로 불 번질까봐 방화 직후 신고"



(정읍=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천년 고찰' 내장사(內藏寺) 대웅전에 불을 지른 50대 승려가 뒤늦게 사과했다.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호송차를 타고 전주지법 정읍지원에 온 최모(54) 씨는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씨는 '왜 불을 질렀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서운해서 우발적으로 그랬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