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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조카 물고문' 이모는 무속인…"귀신 쫓는다" 엽기적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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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살 조카를 때리고,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모는 무속인이었는데, 귀신을 쫓는다며 엽기적인 학대도 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달 10일 구속된 30대 이모 부부. 이들의 폭행과 학대는 지난해 12월부터 14차례나 이어졌습니다.

피의자 / 이모 부부 (지난달 17일)
"(혐의를 부인하시는 건가요?) 정말 잘못했다 생각은 하는데, 얘기하고 싶은 게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