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기성용 선수가 K리그 복귀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는데요.
서울도 대승을 거두며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개막전에 전반 36분 만에 교체됐던 기성용.
오늘은 달랐습니다.
노련하게 중원을 조율했습니다.
그리고 수원FC의 자책골로 1대0으로 앞선 후반 6분.
장기를 제대로 발휘했습니다.
절묘한 장거리 크로스로 나상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40미터 가까운 거리를 날아가 뛰어들어가던 나상호에게 정확히 떨구는'택배 패스'를 뽐냈습니다.
작년 8월 K리그 복귀 이후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후반 34분 나상호가 한 골을 더 추가한 서울은 개막 첫 승을 신고했고, 기성용은 이제 시작이라며 더 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기성용/FC서울]
"오늘 저의 플레이는 100% 다 보시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아직도 더 나올 게 많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올해는 골을 많이 넣는 그런 팀으로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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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부활'을 노리는 수원은 8년 만에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주장 김민우가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김태환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곧장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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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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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기성용 선수가 K리그 복귀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는데요.
서울도 대승을 거두며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개막전에 전반 36분 만에 교체됐던 기성용.
오늘은 달랐습니다.
노련하게 중원을 조율했습니다.
그리고 수원FC의 자책골로 1대0으로 앞선 후반 6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