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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페라의 유령 3인방' 새해인사 "이제 공식적으로 한국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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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내한해 부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주인공 3인방이 경자년 설 연휴를 맞아 한복을 차려입고 한국 관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유령' 역을 맡은 조나단 록스머스와 '크리스틴'역의 클레어 라이언, '라울'역을 맡은 맷 메이시가 그 주인공.

촬영 현장 영상에서 클레어 라이언은 11개의 비녀로 머리를 장식하면서 "I'm officially Korean" (이제 저는 공식적으로 한국인이예요)라고 말하며 한국 전통 의복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영상에서 조나단은 장색 도포에 검은색 갓을 써 유령의 카리스마를 강조했고, 맷은 반비 쾌자와 상투관으로 장식해 극중 역할처럼 귀족의 면모를 강조했다. 클레어는 흰색 궁중 한복에 봉황 첩지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