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는 전통놀이가 최고"…나들이객 북적 부산시민공원
[앵커]
설 당일 가족과 함께 마땅히 갈 곳이 생각나지 않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부산시민공원은 포근한 날씨 속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시민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설 연휴를 맞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특히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 장소가 단연 인기입니다.
나들이객들은 눈앞에 있는 투호 통에 누가 더 많이 화살을 넣는지 내기를 해봅니다.
오랜만에 돌려보는 접시,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신나 보입니다.
평소 잘 차보지 못한 제기는 자꾸만 다른 방향으로 가서 야속하기만 합니다.
또 다른 인기 장소로는 야외 눈썰매장이 꼽힙니다.
아빠, 엄마 손을 잡고 찾은 눈썰매장은 집에서만 보냈던 따분한 설 명절을 시원하게 날려 보내는 것 같습니다.
오늘(25일) 부산의 기온은 10도 내외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도심 속 넓은 공원을 걷거나 뛰며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습니다.
또 친구나 가족 단위로 온 분들은 밀린 이야기보따리를 풀며 대화에 푹 빠졌습니다.
설 당일에는 가족 모두가 마땅히 갈 곳 찾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이곳 부산시민공원은 오늘도 개방하기 때문에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민공원 인근 국립부산국악원에선 처용무와 부채춤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마당 무대가 마련되고, 부산박물관은 야외전통놀이 체험행사와 민속공연이 마련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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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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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는 전통놀이가 최고"…나들이객 북적 부산시민공원
[앵커]
설 당일 가족과 함께 마땅히 갈 곳이 생각나지 않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부산시민공원은 포근한 날씨 속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시민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설 연휴를 맞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