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인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오늘부로 대응 단계를 비상사태로 격상한다"며 중국 본토로의 모든 공식 방문을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람 장관은 비상대책으로 모든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학교도 다음 달 17일까지 방학 기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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