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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입대했다 폐병 사망"...軍 가습기 피해 신고 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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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400여 명의 사망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가 군부대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됐다는 사실이 지난해 8월 청문회 때 처음 드러났는데요.

현재까지 국방부 등에 접수된 피해 의심 신고는 70여 건, 그 중엔 사망 사례도 있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광열 씨 아들 이 모 씨는 지난 2011년 6월 입대 두 달 만에 고열로 국군홍천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첨엔 감기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호흡 곤란 증세가 유독 심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