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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쓰레기통 되지 않을 것"…밀수출 쓰레기 돌아온다

등록일 2020.01.26 재생수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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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쓰레기통 되지 않을 것"…밀수출 쓰레기 돌아온다 [앵커]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국으로 밀수입된 쓰레기를 원래 수출국으로 반송하고 있습니다. 더이상은 세계의 쓰레기통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건데요. 우리나라에서 몰래 보내진 것도 다음 달 되돌아옵니다. 박혜준 PD입니다. [리포터] "말레이시아를 세계의 쓰레기통으로 보고 있다면 꿈이나 꾸십시오. 우리는 쓰레기를 돌려보내겠습니다." 2018년 중국이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을 금지한 이후 선진국의 쓰레기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밀수입돼 이들 국가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밀수입 쓰레기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자, 동남아 국가들이 앞다퉈 쓰레기 수입 금지나 규제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프랑스, 영국, 미국 등 13개 국가로 쓰레기가 담긴 컨테이너 150개를 돌려보냈는데 그 쓰레기 무게가 3천700t을 넘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올해 중순까지 추가로 110개의 컨테이너를 반송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필리핀 정부는 한국에서 불법 수출된 쓰레기 약 5천 톤도 돌려보내 다음 달 2일 1차분 800t이 평택당진항에 반입될 예정입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은 국가 간 유해 폐기물 이동을 금지하는 '바젤협약' 등에 따라 수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쓰레기양은 늘어나는데 이를 처리할 시설이 부족해지자 쓰레기를 외국으로 몰래 내보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쓰레기 발생부터 처리까지 정확한 경로와 양을 분석해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지 않으면 쓰레기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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