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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5성급 호텔에 불...580여 명 긴급 대피

등록일 2020.01.26 재생수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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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명절 연휴 새벽에 서울 한복판에 있는 5성급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투숙객 수백 명이 대피하고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화재 경보음을 듣지 못했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해도 뜨지 않은 명절 연휴 새벽, 서울 시내 한복판 도로에 붉은 불빛이 가득합니다. 오전 4시 50분쯤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 불이 난 겁니다. [호텔 투숙객 :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되게 심하게 들렸던 것 같아요. 연기가 너무 자욱하고 탄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는 거예요. 엄마가 문을 여니까 복도가 안 보일 정도로….] 투숙객과 직원 580여 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70여 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4시간여 만인 오전 10시가 넘어 모두 꺼졌습니다. 그런데 화재 당시 화재 경보음이나 대피방송을 듣지 못했다는 증언들이 나옵니다. [호텔 투숙객 : 화재경보음이 안 울렸어요. 이해되지 않는 건 화재경보음이 울리지 않았다는 거랑 대피방송이나 조치가 전혀….] 소방당국은 1층과 지하층에는 화재경보가 울린 것으로 파악됐지만, 객실 층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서 관계자 : (연기) 농도에 따라서 안 울릴 수도 있고 관계자가 (화재 발생) 초기에 꺼놨을 수도 있어요. 시끄러우니까.]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배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나는 대로 감식을 벌일 계획인데, 이때 화재경보기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껐다면 누가 껐는지 등도 함께 확인할 계획입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YTN 20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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