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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살 사람'↓ '팔 사람'↑...매수심리 꺾여

등록일 2020.01.26 재생수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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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서울 한강 이남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들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억 원 초과 아파트 대출이 전면 금지되고,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지면서 매수심리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재건축 추진단지인 잠실 주공 5단지입니다. 12·16 대책 이후 호가가 2억 원 넘게 떨어진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 문의가 뚝 끊겼습니다. 지난주 강남 11개 구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99.5를 기록해 기준선인 1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매수우위지수가 100을 넘으면 매수자가 많고, 100 아래면 매도자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아지면서 매도자들은 호가를 낮춰야 하는 반면, 매수자들은 저렴한 매물을 기다렸다가 골라 살 수 있게 된 겁니다. 매수우위지수가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14일 이후 석 달 만에 처음입니다. 12·16대책 영향으로 15억 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의 대출이 전면 금지되고 공시가격 인상과 세율 조정으로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커지면서 매수심리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서울지역 15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33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의 3%에 불과했습니다. 12·16 대책 발표 전 한 달 동안 신고된 15억 원 초과 주택 거래의 절반 이하 수준입니다. [박원갑 /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고가주택과 재건축이 밀집된 강남지역이 세금이나 대출규제를 집중적으로 받다 보니, 매수세가 위축이 되면서 조정기대심리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됩니다.] 한강 이남과는 달리 강북 지역 매수우위지수는 105.4를 나타내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강북 지역은 올해 초 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가며 매수세가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2주 연속 100을 넘기며 매수세가 다시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YTN 오인석[insukoh@ytn.co.kr]...

YTN 20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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