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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비트코인 과세' 칼 빼든 정부...수년 째 걸음마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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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비트코인' 외국인 소득에 첫 과세

정부, 내년부터 내국인 가상통화 소득 과세 방침

"기타소득 '투자 손실·세금' 이중 부담 지적도"

[앵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정부가 내년부터 세금을 부과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등 가상화폐 과세 국가들과 비교해 국내 논의는 몇 년째 걸음마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지난해 말 암호 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대해 외국인 고객들에게 세금을 원천징수했어야 한다며 803억 원의 소득세를 전격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