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쯤 부산 영도구 청학부두에 묶여 있던 5백t급 바지선과 750t급 바지선이 강풍에 밧줄이 풀리면서 표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가운데 5백t급 바지선은 오전 9시 40분쯤 침몰했고 다른 바지선에 고립됐던 선장은 오전 10시쯤 해경에 구조됐지만 배는 역시 침몰했습니다.
청학부두에서는 다른 바지선 2척도 강풍에 서로 부딪히면서 가스통이 폭발했고 침수 피해가 나 해경이 예인 작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해당 부두에 선박 38척이 정박 중이었는데 추가 피해가 우려돼 8척은 피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지역에는 오늘 새벽 5시 강풍경보가 내려졌고 이에 앞서 새벽 3시에는 남해동부 앞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하루 소방재난본부로 피해나 피해가 걱정된다는 신고가 70여 건 접수됐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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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5백t급 바지선은 오전 9시 40분쯤 침몰했고 다른 바지선에 고립됐던 선장은 오전 10시쯤 해경에 구조됐지만 배는 역시 침몰했습니다.
청학부두에서는 다른 바지선 2척도 강풍에 서로 부딪히면서 가스통이 폭발했고 침수 피해가 나 해경이 예인 작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