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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우한 봉쇄 전 500만명 빠져나가"...타지역 확진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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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지역으로 70% 가고, 먼 대도시로 40만 이동"

'방역방' 뚫린 뒤 중국 타지역 확진자 급속 증가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 중국 우한이 봉쇄되기 전에 모두 500만 명이 빠져 나갔습니다.

방역망이 초기에 뚫리면서 이제는 우한 이외의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3일 중국은 우한시의 공항과 철도, 고속도로를 모두 봉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우셴왕 우한 시장은 춘제와 전염병 탓에 500여만 명이 우한을 떠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