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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94살 아우슈비츠 생존자 "무관심하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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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해방 75주년을 맞아 현지 시간 27일 영국 가디언과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죽음의 문' 앞에 모인 대학살 생존자들의 끔찍한 사연을 재조명했습니다.

가디언은 2차 세계대전 동안 나치 독일이 전 세계에서 학살한 유대인은 모두 6백만 명에 이르며, 특히 아우슈비츠 한 곳에서만 110만 명이 희생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945년 1월 27일 아우슈비츠에서 발견된 생존자는 7천여 명이었지만 75년이 지난 이날 추모행사에 참석한 생존자는 200명 남짓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