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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LG-SK 배터리 분쟁 전격 합의…합의금 규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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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과 관련한 미국 행정부의 거부권 행사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전격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일부 외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가 합의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주 공장 건설 등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계속 영위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결정한 SK이노베이션의 수입금지 조처가 무효화 되면서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사업도 차질없이 운영될 전망입니다.

양사의 합의금 규모는 오늘(11일) 중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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