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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70일간 단지 700명 죽었다…유엔, 천천히 해라" 미얀마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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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유혈 사태에도 유명무실한 유엔 비판 반어적 표현 SNS 확산

80여명 숨진 바고 유혈진압에도 이날도 사가잉 등서 시위 이어져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가 끝 모를 유혈 사태의 늪으로 빠져드는 가운데 유엔에 대한 미안마인들의 실망과 비판도 커지고 있다.

12일 현지 SNS에는 한 미얀마 청년이 들고 있는 피켓 문구가 널리 퍼지고 있다.

"70일 동안 단지 700명 죽었다. 천천히 해라, 유엔. 우리는 아직 (죽을 사람이) 수 백만 명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