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집채만한 파도가 몰아치는 노르웨이 앞바다에서 전복 위기에 처한 네덜란드 화물선의 영화 같은 구조작전 영상이 화제입니다.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거센 폭풍우가 치는 북해 연안 노르웨이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네덜란드 에임슬리프트 헨드리카 화물선이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며 전복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노르웨이 구조센터는 헬기를 띄워 선원들 구조에 나섰는데요.
높은 파도 탓에 화물선이 요동쳐 접근이 쉽지 않자 구명조끼를 착용한 선원이 직접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흔들리는 선박으로부터 점차 선원이 멀어지자 구조요원이 접근해 로프를 걸어 헬기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나머지 선원들은 로프에 매달린 구조요원이 갑판 위로 접근한 후 차례대로 끌어올려 12명 전원을 구조했습니다.
이 화물선에는 사고 당시 약 350t의 중유와 50t의 디젤이 실려 있어 사고 시 기름유출 가능성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노르웨이 서부 해안의 항구로 예인됐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서정인>
<영상: 로이터·노르웨이 해안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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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거센 폭풍우가 치는 북해 연안 노르웨이 해상에서 선원 12명이 탄 네덜란드 에임슬리프트 헨드리카 화물선이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며 전복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노르웨이 구조센터는 헬기를 띄워 선원들 구조에 나섰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