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방직공장 건물에서 현지 시각 12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건물 4, 5층에서 시작된 불이 모든 층으로 번지면서 하늘엔 거대한 검은 연기가 가득했는데요.

건물 내에 있던 40명은 긴급 대피했고, 3백 명의 소방대원과 60여 대의 소방차가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한편,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심한 화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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