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근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섭게 재확산하면서 새로운 진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팬데믹에 아랑곳없이 갠지스강변에서 열린 세계 최대 힌두교 축제 '쿰브 멜라'가 큰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힌두교 신자들은 축제 기간에 강물에 몸을 담그면 죄가 사라진다고 믿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물밀듯 몰려들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참가자 대부분이 '노마스크' 입니다.
이날 오전 기준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8천912명으로 17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7일 11만5천7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후 연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달부터 백신 접종을 확대한 인도 정부는 누적 백신 접종 수(1차, 2차 접종 합산) 1억회를 돌파했으며, 8월까지 3억명에 대한 접종을 끝낼 계획입니다.
그러나 '고삐 풀린' 방역이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남궁정균>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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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근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섭게 재확산하면서 새로운 진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팬데믹에 아랑곳없이 갠지스강변에서 열린 세계 최대 힌두교 축제 '쿰브 멜라'가 큰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힌두교 신자들은 축제 기간에 강물에 몸을 담그면 죄가 사라진다고 믿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물밀듯 몰려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