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바하마의 한 용감한 잠수부가 새끼 상어들이 다니는 깊은 바다에서 맨발을 노출해 화제입니다.

1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촬영된 이 영상은 잠수부 채드 신든이 레몬 상어가 그의 주위를 도는 동안 가만히 바닷속에 앉아 있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새끼 상어들은 원을 그리며 잠수부 주위를 맴돌았고 심지어 발을 살짝 깨물기도 했습니다.

채드 신든은 "상어들이 가까이 와 머리를 들이받거나 꼬리로 때리곤 했는데 내가 음식인지 알아보기 위한 것 같았다"며 "상어들은 결코 위협적이거나 공격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닥터피쉬로 변신한 새끼 상어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 남이경>

<출처: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