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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전주 종교·시민단체, '미얀마 민주화 지지' 모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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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지역 종교·시민단체가 군부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위협받는 미얀마 국민을 위한 모금에 들어갔다.

22개 단체로 구성된 미얀마 민주화 지지 전주연대(이하 전주연대)는 14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화를 염원하는 미얀마 국민의 손을 잡아달라"며 모금 동참을 호소했다.




전주연대는 "군부의 쿠데타 이후 민주화를 열망하는 미얀마 국민에 대한 참혹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며 "민주화로 향하는 고단한 여정 속에 미얀마 국민의 어려움은 점차 커지면서 주택이 철거돼 갈 곳을 잃거나 의약품 및 생필품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민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