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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얀마군 카친 또 공습…"생라면·생쌀 먹으며 숨어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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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친족과 정부군 교전으로 양측 모두 많은 희생자 발생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미얀마군이 소수민족 주요 무장세력 중 하나인 카친독립군(KIA) 활동지역과 거주지를 다시 공습했다.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는 카친독립군이 민주 진영과 손잡고 저항의 움직임을 보이자, 전투기까지 동원해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이라와디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얀마군과 KIA는 쿠데타 이전까지는 휴전 협상 중이었지만, 지난달 8일 반군부 시위를 벌이던 카친족 2명이 군부 폭력에 숨진 뒤 충돌을 계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