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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음주차 희생 대만유학생 엄마의 절규…"딸 얼굴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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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통해 8년형 선고받은 한국 가해자에게 참회 요구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상습 음주 운전자에게 28세 외동딸을 잃은 대만인 부모가 징역 8년형을 선고받은 가해자에게 참회를 요구했다.

15일 빈과일보(蘋果日報)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서울에서 음주 운전자 김 모씨의 차량에 치여 숨진 대만인 유학생 쩡이린(曾以琳)씨 어머니는 전날 가해자의 1심 선고가 나온 이후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서 "당신(피고인)은 평생 그녀(딸)의 얼굴을 기억하고 참회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