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가정집에 야생 곰이 침입했습니다.

거실부터 방까지...

제집인 듯 어슬렁거리는 곰.

그러다 갑자기 발길을 돌려 집에서 나가는데요.

바로 이 녀석들 때문입니다.

감히 나의 보금자리를 침입하다니...

덩치는 작지만 남다른 기개로 덤벼대는 녀석들.

깜짝 놀라 밖으로 나온 곰은 이 상황이 어색한 듯 어리둥절해하는데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정원까지 쫓아 나온 반려견들에 쫓겨 줄행랑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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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제 장난감도 하이브리드시대가 됐습니다.

바비 인형으로 잘 알려진 장난감 기업 '마텔'이 소유하고 있는 매치박스라는 장난감 업체가 하이브리드 장난감 자동차를 출시한 것인데요.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기 위해 이 같은 제품을 만들게 됐다는 매치박스.

그 의미에 맞게 장난감에 사용된 소재도 99% 재활용된 것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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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열린 축구 경기.

선수의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중인데요.

고양이 한 마리가 이 틈을 노려 축구장에 난입합니다.

폭신한 잔디가 마음에 드는지 한편에 자리를 잡고 앉는데요.

하지만 모든 침입자가 그랬듯... 고양이 역시 퇴출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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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스케이트를 타고 꽁꽁 언 호수 위를 누비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에 사는 류보프 모레호도바 할머니인데요.

트리플 악셀은 못 하더라도 우아한 자태만은 김연아 선수 못지않습니다.

올해 나이 79살의 할머니는 1945년부터 똑같은 스케이트를 타고 이곳을 누볐다는데요.

그녀의 남다른 사연이 SNS를 타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

[이꽃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