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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미얀마 전통 설에도 '유혈 진압'…군 책임자 아세안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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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들을 향한 미얀마 군부의 총격은 전통 설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희생당한 730여 명을 지켜봐야 했던 시민들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미얀마 군사 정권 최고책임자가 참석한다고 해서 또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무장한 군경이 반대편 시위대를 향해 총을 연발로 쏴댑니다.

지휘관은 '시민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지휘관 : 5명을 원해. 듣고 있나, 그들이 죽길 원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