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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리틀 판다뿐만 아니다'…미얀마 시민들 구타·고문 흔적 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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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시위 지도자 엄마 "처벌 두렵지 않아…적정 치료 제공해야"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리틀 판다'로 불리는 미얀마 반 쿠데타 시위 지도자의 멍든 얼굴이 공개된 뒤 시민들은 SNS에 "그뿐만 아니다"라며 군경에 구타·고문당한 사진을 속속 올렸다.



19일 트위터에서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일-고문'으로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수없이 많은 게시물을 볼 수 있다.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뒤 시민들은 "군부독재 타도", "민주주의"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고, 군경은 최루탄, 고무탄은 물론 실탄을 마구 발포하고 체포 시 곤봉 세례, 발길질과 함께 총 개머리판으로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