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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파트 싹쓸이' 누군가 했더니 '법인'…다운 계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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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가 강화되자, 법인을 내세워 한꺼번에 아파트를, 10채씩, 6채씩, 쇼핑하듯 사들인 이들이 적발됐습니다. 취득세를 줄이려고 다운 계약서를 쓰기도 했습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동산 법인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두 달간 대구 달서구의 아파트 10채를 법인 명의로 사들였습니다.

실제 거래 금액은 한채 8억원대였지만 6억 9000만원으로 다운 계약서를 작성해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