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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석 달 앞두고 다시 긴급사태…"올림픽 취소" 57%

등록일 2021.04.20 재생수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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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을 석 달 앞둔 일본에서 코로나 환자가 다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는 수도 도쿄보다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중앙 정부에 긴급 사태를 선포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유성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가 정부에 코로나 긴급사태 선언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일부터 긴급사태 전 단계인 만연 방지 중점 조치를 실시해 음식점 폐점 시간을 저녁 8시로 한 시간 앞당겼지만 최근 연일 1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 도쿄를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입니다. [요시무라/오사카 지사 : 만연 방지 조치만으로는 역시 효과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긴급사태 선언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오늘(20일)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11명으로 1주일 전에 비해 200명 넘게 늘었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20·30대의 야간 활동이 급증하고 경계심도 느슨해진 것이 감염 확산의 이유로 꼽힙니다. [도쿄 주민 : 길거리에서 공연을 해서, 그걸 좀 보고 한 잔 마시고 들어갈까 합니다.] 도쿄도 모레쯤 정부에 긴급사태 발령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대로라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개최 자체가 어려운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산케이신문 여론조사 결과 올림픽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60% 가까이 나와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의 2배를 훌쩍 넘겼습니다. 일본 올림픽 담당장관의 오늘 발언도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마루카와/일본 올림픽 담당장관 : 누가 봐도 이건(개최는) 안된다고 할 때 그만두는 건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한 겁니다.] 일본에서 한 차례 이상 백신을 맞은 사람은 현재 121만 명, 인구의 1%도 안됩니다. 백신으로 감염 확산을 억제하면서 올림픽을 지키겠다는 일본 정부의 청사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한철민, 영상편집 : 이소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venia@sbs.co.kr)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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