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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석 달 만에 피고인석 앉은 이재용...'불법승계 의혹'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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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도 출석…최근 충수염 수술로 다소 야위어

검찰 "이재용이 자회사 분식회계·불법합병 주도"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이재용, 최대주주 되며 삼성그룹 지배구조 확립

[앵커]
국정농단 뇌물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석 달 만에 다시 법원에 나왔습니다.

이번엔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자회사 분식 회계와 부당 합병을 주도했다는 혐의로 재판받는 건데요.

첫 공판부터 검찰과 이 부회장 측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석 달 만에 다시 법정에 나온 이재용 부회장은 정장에 흰 셔츠 차림으로 피고인석에 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