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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사진으로 허위준공…억대 공사비 타낸 업체들 덜미

등록일 2021.05.05 재생수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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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사진으로 허위준공…억대 공사비 타낸 업체들 덜미 [앵커] 준공 사진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조작하거나 중복 사용해 관할 관청으로부터 억대의 공사비를 타낸 업체들이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해당 업체를 경찰에 고발하고 관련 공무원들을 징계하도록 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우수관로 공사를 시행한 도로입니다. 사진에는 빈 도로와 하수구만 보이지만 똑같은 장소를 촬영한 또 다른 사진에는 사람과 공사 차량이 서 있습니다. 경기 화성에서 도로와 우수관로를 유지보수하는 한 하도급업체가 공사비를 더 타내기 위해 원본 사진을 합성해 화성시에 제출한 겁니다. 인력과 차량이 투입될 경우 공사비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공사현장에서도 똑같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왼쪽 사진은 도로과에 제출해 공사비를 타냈고 오른쪽 사진은 4개월뒤 하수과에 제출해 공사비를 타냈습니다. 공사를 한번하고도 마치 두 번 한 것처럼 부풀린 겁니다. 화성시내 도로와 우수관로 유지보수공사를 도맡아 한 이 업체는 준공서류에 4천여장의 사진파일을 제출하면서 이같은 조작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사진조작을 통해 모두 33개 공사현장에서 1억원 가량의 공사비를 더 타낸 것으로 경기도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특정업체가 하도급을 받아 일괄 시공하면서 허위로 준공서류를 작성했고 담당 부서에서는 준공서류 확인과정에서 중복된 사진을 발견하지 못하고 준공금을 집행…" 경기도는 허위서류를 제출해 공사비를 더 타낸 원도급업체와 하도급업체 등 5곳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화성시에 부당이득을 환수하도록 했습니다. 또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관련 공무원들을 엄벌하도록 화성시에 요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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