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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계엄군 총탄에 숨진 '어린이'…41년 뒤 어린이날 되찾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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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열한 살 전재수 군의 사진입니다. 계엄군은 집 앞 동산에서 놀던 이 초등학생에게도 총을 쐈습니다. 갑작스러운 죽음에 영정 사진도 없었는데, 어린이날인 오늘(5일) 다시 얼굴을 찾았습니다. 유족이 41년 만에 사진을 찾아서 묘비에 올린 겁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묘소에 붙은 전재수 군의 사진, 40여 년 전 초등학생 모습에 멈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