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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배수관 타고 탈출하려다...부산 화재 현장서 노동자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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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공장 건물에서 불…직원 3명 옥상으로 대피

직원 가운데 1명 배수관 타고 탈출하려다 추락사

공장 화재 2시간 반 만에 진화…1억천만 원 피해

[앵커]
오늘 새벽 부산 감천동에 있는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배수관을 타고 탈출하려던 직원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함께 옥상으로 피한 동료 2명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수산물 가공공장.

출동한 소방관들이 불이 시작된 곳으로 들어가려고 절단기로 셔터를 자릅니다.

옥상에는 4층에서 작업하다가 연기를 피해 올라간 직원들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