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 측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통일부가 북·미 대화 복원을 위한 미국 측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미 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유관 당사자들 사이의 대화가 조기에 복원되길 바란다"며 "미국이 대북 정책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북·미 대화 복원을 위해 노력과 시도 등을 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주말 담화 이후 미국의 대북 정책 등에 대한 평가를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공개활동 동향 등을 포함해 북한의 태도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손령 기자(righ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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